싱가포르 센토사 섬에는 다양한 해변이 있습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순서로 실로소 해변, 팔라완 해변, 탄종 해변이 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4박 5일 자유여행에서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모델 성훈이 싱가포르 화보를 찍은 탄종 비치는 아쉽게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만, 실로소 비치와 팔라완 비치를 다녀왔습니다.
실로소 비치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고, 이번 글에서는 팔라완 비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9/08/19 - [Trip Abroad] - [싱가포르 자유여행3] 센토사 윙스오브타임 & 실로소 비치(Feat. 일몰 골든타임 인생사진)
센토사섬 2일차 오전과 오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잠시 리조트월드 센토사 마이클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조금 선선해지는 오후 6시에 스카이라인 루지 센토사에서 야간 라이딩을 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표를 교환하고, 일몰 30분전 골든타임을 팔라완 비치에서 보내고, 다시 스카이라인 루지로 돌아와서 루지를 탔습니다.
팔라완 비치는 윙스오브타임 공연장을 바라 보았을 때 왼쪽으로 약 700m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Palawan 해변으로 걸어가다보면 오른쪽 해변 방향으로 <Palawan Green>이라는 공원이 나옵니다.
매우 넓은 공간에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팔라완 비치에 도착을 했습니다.
넓은 모래사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도 하고, 조깅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몰 40분 전이 되자 해가 거의 지려고 합니다.
팔라완 비치에는 아시아 최남단이라는 별명을 가진 palawan 섬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구름다리를 따라 건너면 바로 팔라완 섬이 있습니다.
간조가 되면 사이에 보이는 바닷물이 거의 없어져 육지가 되었다가,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는 곳 입니다.
아시아 최남단 팔라완 섬을 다 구경하고 나올 때 찍은 안내 경고문입니다.
팔라완 섬은 오후 7시부터 입장이 제한 됩니다.
입장 시간이 지났는데도 들어가는 사람이 많긴 했습니다..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팔라완 비치에서 팔라완 섬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사람 2명이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폭으로 된 출렁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중간 중간에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있으면 통행이 막혀 교통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눈치껏 요령껏 사람이 없을 때 인증 사진을 찍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실제보다 잘 나오지 않은 사진들인데도 참 아름답습니다.
아시아 최남단 팔라완 섬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이런 안내 팻말이 있습니다.
사실 진짜는 아닌 것 같지만, 아시아 최남단이라고 하니 그렇다 치고 넘어갑시다.. ^^;
해가 지기 전에 바닷가 쪽으로 가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 장소에서 아내의 인생사진을 건졌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높게 떠있어서 해가 금방 집니다.
아이폰 장노출로 찍은 사진입니다.
팔라완 섬에는 두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의 풍경을 둘러봅니다.
3층 높이의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입니다.
2층에서는 건너편 전망대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남겨봅니다.
시원하게 확 트인 전망을 바라보는데 선선한 바람이 더욱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아까 건너왔던 구름다리 입니다.
이제 싱가포르 스카이라인 루지 센토사에서 루지를 타기 위해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갈 때는 모래사장이 아닌 도로쪽으로 걸어봅니다.
그늘막과 함께 식물이 잘 가꾸어져있는 길에 조명까지 비춰지니 걷기 좋습니다.
지난번 글에 소개했던 실로소 비치와, 이번에 소개한 팔라완 비치에서 일몰 황금시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인생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아내의 후원으로 다녀온 싱가포르 자유여행 팔라완 비치 & 아시아 최남단 팔라완 섬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나오는 정보는 2019년 8월 여행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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