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벚꽃잎이 피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진 것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벚꽃 축제가 끝나면, 곧 이어 유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벚꽃과 유채꽃 시즌이 지나면 '홍가시나무' 시즌이 다가옵니다. 홍가시나무는 4월 중순 부터 5월 중순까지 붉은 잎이 붉게 타오릅니다, 5월 말이 되면 붉은 잎이 다시 녹색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벚꽃, 유채꽃 과 같이 정해진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에서 유명한 홍가시나무길 핫 플레이스 3군데를 소개하고, 저만 알고 싶은 숨겨진 홍가시나무길 핫 플레이스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히든 핫플레이스를 사진으로 먼저 공개합니다.) 홍가시나무 인생사진 추천 핫플레이스 1 구 탐라대학교 홍가시나무..

주말을 맞아 아내와 함께 외식을 하고, 드라이빙을 했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아 바다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랜만에 이 카페에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망설임 없이,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바람벽에흰당나귀로 향했습니다. 바람벽에흰당나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11 (우)633347 지번: 구좌읍 동복리 1645-1 전화: 064-782-8611 영업시간: 매일 09:00 ~ 21:30 (마지막 주문 21:00) 이 카페는 사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을 따라 찾아 오시다가, 내비게이션이 여기가 카페라는데.... 맞나..? 어..? 어디지? 하고 지나칠 수 있는 외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좀 과장해서 쓰러져가는 창고 같달까? 주말에 많이 세워져 ..

연우네에서 아내와 저녁을 먹고, 한라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한라수목원은 제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공기 부터가 달라요 ^^; 한가지 팁이 있다면, 12~2월은 오후 5시부터, 3~11월은 오후 6시부터 주차료를 받지 않습니다 ^^; 수목원을 산책하기 전 엔제리너스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엔제리너스커피숍처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외부 인테리어가 좀 특이한데요, 야외에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외부 모습을 보고는, 신혼여행 갔었던 발리의 풀빌라에 있던 야외 테이블 생각이 났었습니다 ^^;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일 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면 참 좋습니다 ^^